13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교내 킥보드 이용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전동킥보드 관련 교내 규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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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근처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대여하는 곳입니다.

학생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킥보드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3일부터 적용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교내 킥보드 이용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A씨 / 고려대학교 인문사회캠퍼스 주차관리직원 : 평소에 킥보드 많이 타고 돌아다녔는데 5월 13일 이후 킥보드가 많이 안 보여요. 오늘도 한 대, 두 대정도 지나갔어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무면허 운전, 2인 인상 탑승, 안전모 미착용 금지 등에 대한 규제가 신설됐습니다.

하지만 교내 이동로는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개정된 규제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 학교에서는 지난달 19일, 교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규정 제정안을 공지했습니다.

제정안에서는 안전모 착용, 2인 이상 탑승금지 등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내 킥보드 이용자에 대한 규제나 관리는 없었으며 제정안을 숙지하고 있는 학생들은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 최충순 / 한문학과 18학번 : (신설된 규정안에 대해) 저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학교에서 교육 이수를 권장하는 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전동킥보드 이용이 다소 위험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학교 총무부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행위의 경우 캠퍼스폴리스에서 출동하여 경고 및 단속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개정된 교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규정은 5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포털의 공지사항을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UBS 이현정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