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과거 중앙운영위원회 회의 등 중앙 회의체 불참 이력이 많은 조용준 부 후보의 자질은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는가?
답변 1. (조용준 부 후보) 중운위 회의를 언급한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다. 작년의 경우 경영대 부학생회장 신분이었기에 중운위 회의에는 경영대 학생회장님과의 일정 조율 후, 대리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예결특위의 경우는 4회에 걸쳐 진행되었고 평일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다른 단과대 분들도 동시에 많은 일을 해결하지만, 경영대 회의 혹은 미팅과 겹칠 경우 당시 경영대 학생회장님과의 조율을 통해 내부의 일을 기획하는데 집중하도록 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그 상황이 된다 하더라도 경영대 일을 우선시했을 것이다. 자질이 부족한 상황에서 왜 부총학생회장에 지원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유권자에게 먼저 소명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경영대 부학생회장에 임할 때와는 결을 달리할 것이며 성실성도 당연히 수반할 것이다.

질문 2. 지난 11월 선거가 무산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현재 학생 사회는 어떻게 진단하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답변 2. 지난 11월 선거가 무산된 이유를 현재 선거에 나온 ‘시선’이 말씀드리는 점은 올바르지 않다고 판단한다. 현재 많은 단과대와 과반 단위의 학생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지 않아 비대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학생 사회의 방향이 기존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희가 생각하는 학생 사회의 방향은 앞서 고대신문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동일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자면, 현재 총학이 학우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삶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불신과 무관심으로 이어져 왔다. 따라서 신뢰성을 확보하고 진정으로 학생들의 대표라는 인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이러한 기조를 기반으로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는 공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저희가 생각하는 학생 사회의 방향성을 확보하겠다.

질문 3. 농구 및 빙구 티켓 투명화 관련 문제를 앞선 총학들이 매번 체육위원회에 요구했으나 매번 실패했다. 시선은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답변 3. 이 부분은 앞서 1부에서 답변했으니 스킵하겠다.

질문 4. 전반적인 공약에 이공캠을 다룬 공약이 한 개도 없다. 향후 이공캠 관련 문제를 공약에 적용한다면 어떤 방향일지?
답변 4. 공약을 준비하며 이공캠, 인문캠, 녹지캠까지. 지역을 나누면서 공약을 생각하지 않았다. 카테고리를 먼저 정하고 학우분들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공약을 설정하는 데 주안을 두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이공캠 학우분들께서 전대보다 이공캠과 관련된 공약이 적다고 느끼실 것 같다. 이에 대해 부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앞으로 시선이 해나갈 모든 정책에서 이공캠을 소홀히 하지 않고 더욱 신경 쓸 것임을 약속드린다. 이공캠 휴게시설 부족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어느 건물, 어디에 만들겠다’ 등 세부사항을 약속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확충하겠다, 증설하겠다’ 등의 공약은 무책임한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많은 이공계, 단과대 학우 대표자분들과 많은 관계자분께서 노력해서 사이언스 파크 계획이 있었지만 무기한 연기되었다. 4월 3일 자 공과대학 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었고 이 사항에 대해 공청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페이스북 관리자께 사전 승인을 받았다. 사이언스 파크 무기한 연기, 더 심각한 것은 아무런 사전 공지 없이 옥외 주차장 건설을 말해 학우들의 분노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 공과대학 학생회도 항의의 뜻을 충분히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임기가 시작된 뒤에 이와 관련하여 정식 면담을 하고 이공캠 신축에 관해 적절한 대응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질문 5. 대동제 때 재학생 존을 만든다면 많은 재학생을 수용하는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또한 손목띠를 만든다고 했는데 그것의 매매를 어떻게 방지할 것인지?
답변 5. 관건은 고려대 재학생 학우들을 우선하여 무대 앞 공간을 넓게 확보하는 것이다. 무대를 제외한 실 이용 면적은 유동인원 포화 정도를 고려했을 때 제곱미터 당 9-10명이다. 이러한 가정 하에 약 최대 만 오천 명 가량 수용할 수 있다고 본다. 실 이용면적에 약 50미터 내외로 설치할 경우 30프로 수용 가능하고 적어도 25프로는 확실히 보장 가능하다. 명확한 구분선은 당연하며 손목띠를 학생증 인증을 통해 직접 채워드릴 예정인데 뜯어냈을 때 다시 부착할 수 없는 손목띠를 제작하는 것이 처음 떠오르는 방안이다. 불법적인 매매 방지 팀 역시 따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질문 6. 인권 영역에서 디지털 성범죄, 장애인 외에 인권 부분이 없다. 다양한 소수자성에 대한 생각은?
답변 6. 앞서 1부에서 말씀드렸듯이 정책자료집에 모든 소수자분들에 대한 정책을 넣지 못한 것이 부족한 점이다. 다양한 소수자성이 교차한 지점에 위치한 분들에 대하여 사실 자세히 알지 못한다. 저희 선본이 더욱 노력하겠다. 비판받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

질문 7. 실험실습비 TF에서 시너지와 시선이 다른 점은? 가이드라인상 12가지 항목 전산화에 이어 세부적으로도 전산화가 이뤄졌는데 구체적으로 시선이 TF로 얻고자 하는 것?
답변 7. 기존에 시너지가 성공시킨 실적들을 유지하기 위한 TF, 이 임기를 총학이 따로 규정하여 독립성 있는 기구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13: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