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작년 총학 시너지는 미흡한 소통을 이유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빠른 피드백, 실시간 피드백일 것이다. 2주에 한 번 올라오는 영상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답변 1.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소통 대변인실의 역할은 영상 업로드가 절대 메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학의 소통 문제는 소통을 담당하는 조직의 부재, 소통의 절차 문제에서 비롯됐다. 학우들의 여론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합한 후 총학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외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것은 외부와 협의를 진행해서 다시 학우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2주에 한 번 영상 브리핑은 전대 총학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공약 이행상황을 보고하는 것을 대신해 더 자주 브리핑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질문 2. 이중 전공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있어서 해당 자료의 유의미하고 신뢰할만한 표본을 어떻게 선정할 것인가?
답변 2.  에브리타임 내에서 2017년, 2018년 개인의 주도 하에 이중 전공 및 융합전공 데이터를 수합하여 배포한 사례가 존재하는데, 이를 총학 차원에서 주도한다면 훨씬 더 충분한 표본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 이중 및 융합전공 합격생 정보를 합격자 톡방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데이터 축적을 체계화한 다음 인수인계하면 더 의미 있는 정보가 될 것이다.

질문 3. 코로나19 종식 후에는 주거와 관련해 어떤 공약을 가지고 있나?
답변 3. 학교의 낮은 기숙사 수용률과 관련한 정책도 준비했었으나 몇 년간 진척이 없는 사안에 대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해 마지막 단계에서 제거했다. 주거문제와 관련해서는 안암 원룸 임대업자들의 반대로 인해 개운사 기숙사 신축이 안 되고 있다는 점이 있다. 동덕여대 생활관처럼 안암이 아닌 근교에 건물을 장기적으로 임대하여 임시 기숙사로 활용하고 기숙사와 학교를 연결하는 셔틀을 보완한다면 안암 원룸 임대업자들이 현재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의견의 명분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몇 년 후 자연스럽게 안암 주변 원룸의 가치가 지금보다 내려가게 된다면 근교에 임대한 기숙사를 없애는 조건으로 개운사 기숙사를 신축하도록 해 성북구와 협의하는데 더 용이해질 것이다. 이것이 ‘시선’의 정책이었으나 남은 임기 안에 이 프로젝트를 어디까지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전혀 내릴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런 공약이 마지막 선정 과정에서 빠지게 됐다. 주거 관련 문제를 경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

질문 4. 학내 커뮤니티 법률 게시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법무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답변 4. 법무법인과 계약의 형식으로 제휴를 진행하게 될 경우 의무성이 생긴다. 계약서에 있는 의무사항을 당연하게 요청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고파스 게시판보다는 전문가인 법무법인이 더 정확도가 높을 것이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16: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