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우리 학교 필수교양인 자유정의진리II가 개편됐습니다.
이전 수업과의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강윤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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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필수교양인 자유정의진리II가 이번 학기부터 개편됐습니다.

2018년도 자유정의진리가 신설된 후 내용과 방향 자체가 완전히 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학기 자유정의진리 심화반 선택교양으로 베타테스트를 거쳐 이번 학기부터 필수교양으로 바뀌었습니다.

[강지원 / 행정학과 21학번 :학생들이 참여하는 부분이 많아졌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자유정의진리는 교수님이 강의형식으로 지식을 전달해주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자유정의진리는 학생들이 토론하는 내용도 많아지고… ]

개편된 자유정의진리는 문제중심학습인 PBL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대표적 학생 중심 교수법입니다.

이전 자유정의진리 수업에서 시행된 질문을 통한 학습법인 QBL과 구분됩니다.

[양윤의 / 자유정의진리II 담당 교수 : 문제해결학습을 도입한 새로운 개편된 교과목인 만큼, 내 문제나 사유의 과정이 이론적이거나 학문적인 영역 안에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서 현실적인 문제, 실제적인 문제, 또 실천할 수 있는 삶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하는 것들을 학생들 스스로가 체감하고…]

교양교육원 측은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며 스스로 실천하는 수업을 설계하였다”며 “실천에 강조점을 둔다는 점에서 기존 자유정의진리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UBS 강윤집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09:5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