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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대신문 | 등록일 : 2023-03-09 15:48:49 | 글번호 : 12997 | 0  215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고대신문 문화] 빛바랜 폐공장, 영감 어린 손길로 색채를 더하다

조용한 전북 전주시 팔복동에는 유독 알록달록한 공간이 있다. 넓은 대지에 컨테이너와 공장들이 엮여 마치 미로같은 느낌도 준다. 전라선 철도와 마주하는 복합문화공간, 팔복예술공장이다. 카세트테이프를 만들던 ‘쏘렉스’ 공장의 건물을 활용한 이곳엔 투박한 노동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공간 안내를 맡고 있는 김정임 씨는 팔복예술공장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라 표현했다. 팔복예술공장은 2018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도 아래 예술창작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전시장과 카페, 책방 등 다양한 즐길 거리에 동네 주민, 나들이 나온 가족, 여행객, 신인 예술가 모두 발걸음을 멈춘다. 김영은 기자 kimoo@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40551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6: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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