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진행된 SK미래관 3~5층 리모델링 공사가 어제(20일)부로 완료됐습니다.

SK미래관 리모델링 공사는 인문계 캠퍼스의 강의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이번 공사로 SK미래관에는 25~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 11개가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기존에 이용률이 저조했던 그룹 스터디룸을 개조한 것으로, 3층에는 소형 라운지 2개가, 5층에는 대형 라운지 공간이 조성됐습니다.

권오현(한문 23) 씨는 “SK미래관 5층에서 자유정의진리 수업을 듣고 있다”며 “이번에 리모델링된 강의실이 기존 SK미래관의 강의실과 비슷해 쾌적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늘어난 강의실이 문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남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학교 건축팀은 “현재는 공사가 완료돼 잔손 보기만 진행하고 있다”며 “구매한 가구는 이번 주 안에 입고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영주 기자(yjahn03@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4: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