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전 농구부 감독 징역형 선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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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KUBS | 등록일 : 2008-05-02 23:44:44 | 글번호 : 57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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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전 농구부 감독 징역형 선고돼

본교 전 농구부 감독 징역형 선고돼

체육 특기생 선발 비리로 조사 받던중 1년 징역이 선고돼

체육 특기생 선발 비리로 인해 조사를 받던
본교 전 농구부 감독
진효준 감독이
징역형을 받게 됐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의 판결에 따르면
배임 수재혐의로 기소된 진감독은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원을,
노기석 코치는 벌금 500만원의 형을 받게됐다.

진감독의 형에 대해서는
뇌물 수수가 개인 재산 축재수단이 아니고
농구부 운영비, 우수선수 스카우트 비용때문이었음이
참고되었고
노코치의 벌금에 대해서는
진감독의 지시하에 일어났던 뇌물 수수였음이
참고돼 형량이 정해졌다.

진감독은 본교 75학번으로
1970년대 본교 농구부 49연승을 이끈
승리의 주역이었다.
2000년 본교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 이후
2006년 2월부터 8월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4명으로부터
1억 7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
2008년 2월 본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진감독의 후임으로
본교 농구부 감독으로 복귀한
임정명 감독은
"깨끗하고 투명한 농구부로
고대 정신을 되살리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