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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시부터 4․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4․18 구국대장정’행사가 열렸다.
4․18 마라톤을 시작하기에 앞서
풍물패와 중앙동아리 단풍의 문선공연이 있었고
오후2시, 안암 총학생회장과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의 힘찬 북소리와 함께
풍물패가 선봉으로 출발했고
공과대학, 경영대학 등 각 단과대학들이 그 뒤를 따랐다.
학우들의 힘찬 출발을 보며
우리학교 부총학생회장 박종찬씨는
“민주화가 된 지금 눈에 보이는 불의는 없다”며
“그렇다면 학우들이 민주화 시대의 불의는 무엇이며
불의에 항거하는 게 어떤 것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우들은 FM, 응원가, 구호 등을 외치며
4․19국립묘지까지 달렸다.
가는 도중, 우리학교 정경대학 정태호 학생회장은
“과거 선배들의 4․18 정신을 계승하자”며
학우들에게 4․18정신을 생각하며 달릴 것을 당부했다.
학우들은 오후 2시에 중앙광장을 출발해
오후 4시경 각 단과대별로 4․19국립묘지에 도착했다.
3시 57분쯤 4․19 국립묘지에 가장 먼저 도착한
공과대학 건축사회환경공학과 막강반 회장 윤수인씨는
“비록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다”며
“작년과 또 다르게 느끼는 바가 많았다”고 도착한 소감을 밝혔다.
도착한 후에는 단대별, 과반별로 국립묘지 안으로 들어가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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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