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절학기부터 수강신청 취소가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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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KUBS | 등록일 : 2008-05-28 18:09:59 | 글번호 : 59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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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절학기부터 수강신청 취소가 가능해

6월 3일 10시부터 여름학기 신청받아

이번 여름학기는 처음으로 수강신청 취소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여름학기 수강신청 및 정정은

6월 3일 10시부터 시작된다.

수업료를 납부한 학생이 수강신청 취소를 원하면

수업개시일 이전일 경우 수업료의 4/5 해당액을 돌려받을 수 있고,

수업 4일 경과 전일 경우 수업료의 2/3 해당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8일 경과 전일 경우 1/2 해당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학적,수업지원팀 관계자는

"작년까지 수강신청 취소와 환불이 불가해

많은 불만이 제기되어

학생들의 사정을 최대한 배려해

수강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계절학기 수업료는

지난해 학점당 9만 6000원보다

1만 3000원 더 비싼 10만 9000원으로 올랐다.

예산조정팀에서는 실험실습비와

기본 수업료로 세분화돼 있던 수업료를

간소화 시킨 것이라고 하지만

학생들은 계절학기 수업료 부담이 더 커져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인문학부 07학번 김민정 학우는

"3학점짜리 교양을 들으려고 했는데

수업료가 30만원을 훌쩍 넘어 깜짝 놀랐다."며

"작년보다 오른 수업료가 매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해마다 제기되는 계절학기 수업품질문제로 인해

본교는 이번 계절학기부터

학생들을 위한 계절학기 특성화 교육을 고려중이며

계절학기 수업 품질에 대한 문제를 인지,

이를 보완하고자 하는 방향을 검토중이다.

학생들을 위한 계절학기의 수업료 절충과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