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경력개발센터에서 개최하는 취업 박람회(Career Odyssey Festival)가

오늘부터 4일까지 녹지캠퍼스 화정체육관 1층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작년 8000여 명의 학우들이 참여했던 취업 박람회는 올 해로 3년째 열리고 있으

며, 올해는 130여 개 이상의 국내외 대기업이 참가했다.

경력개발센터 안성식 씨는 "학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취업 준비인 상담회가

학우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일부 회사에서는 상담회에 참가할 경우

가산점을 주기도 하므로 취업 박람회 참가를 통해 서류통과가 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식 씨는 저학년 학생들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은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최근 기업이 실시하는 인턴십이 늘어난 만큼

저학년 학생들도 이번 취업 박람회에서 관심 있는 기업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취업 박람회에 참가한 신소재공학과 02학번 지경민 학우는

"취업 박람회가 전체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원 시스템이 편하게 돼있는 기업은 일부였으며,

상담이 진행 될수록 귀찮음을 표시하는 기업도 있었다."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