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5일, 대학로에서 대학생 패션잡지 ‘Le debut’ 창간식이 열렸다. 이 날 ‘Le Debut’ 창간 멤버들은 사람들이 락카스프레이로 자신만의 티셔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창간호와 함께 BB크림, 생수통을 증정했다.

대학생 최초 패션잡지인 ‘Le Debut’는 패션을 통해 대학생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편집장 장은하(고려대 경영06학번) 씨를 비롯해 우리학교 재학생 11명의 학우가 창간하였다. ‘Le Debut’는 ‘패션’에 관해 소통할 수 있는, 대학생들만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창간됐다.

‘Le Debut’는 기존 패션잡지와는 달리 대학생만이 만들 수 있는 신선하고 도전적인 패션에 대해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패션전문잡지의 어려운 전문용어들을 최대한 배재하고 외래어를 줄였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유명 디자이너 서상영, 하상백 씨 인터뷰가 실렸다. 컨텐츠는 Fashion, Beauty&Feature, Special Party로 나뉘어 대학생들이 패션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Le Debut’가 창간하기까지 메인 스폰서가 없고, 우리학교에 의류학과, 사진학과가 없어서 우리학교 학우들끼리만 잡지를 만드는 데 어려운 점도 많았으나 앞으로 타대학교 학생들을 모집해서 이러한 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Le Debut' 편집장 장은하씨는 “고려대학교 학생들은 촌스럽다는 이미지를 쇄신해 보고 싶었다. ’Le Debut'가 대학생들이 직접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Le Debut'를 통해 대학생들이 패션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간호는 홈페이지(www.kuledebut.com)를 통해 볼 수 있으며, 12월호부터 대학교 가판대에서 'Le Debut'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