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속 우리 학교 기말고사 기간이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대면 수업 확대부터 기말고사 성적 평가 방식까지 알아봤습니다.
강윤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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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중간고사 이후 대면 수업이 확대돼, 학교가 학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교육부는 학습 결손 예방 필요성을 고려하여 대면 수업 단계적 확대를 각 대학에 권고했습니다.

이에 맞춰 우리 학교는 지난 10월 18일 중간고사 이후 학사운영계획을 공지하면서 대면 활동을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의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희형/산경공 21학번: 대면 수업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대면 시험을 봐야 할 과목 수가 늘어났는데, 현재 코로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니까 기말고사 기간에 학생들이 많이 몰리면, 학교 측에서 어떤 방침을 내놓을지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대면 시험을 계속해야 한다면, 학교 측에서 더 체계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학교에서는 아직 별도의 제한 없이 다음 달 15일부터 2주간 실시될 기말고사 시행 방침을 담당 교원 재량에 맡기고 있습니다.

학교 측에선 대면시험을 실시할 경우 칸막이 활용과 사람 간 1m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공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의 경우 성적평가 방식을 2학기 중간고사 때와 같은 기준으로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향으로 다음해 1학기부터 그동안 완화했던 출석 및 평가 등 학사제도를 정상화하여 운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우리 학교 커뮤니케이션팀은 “학교 측에서도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기말고사 관련 변동사항이 생길 시 학사일정 게시판에 바로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UBS 강윤집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03: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