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됨에 따라 많은 교내 이용시설이 운영을 재개했죠.
그러나 아직도 체육시설은 개방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를 한번 알아봤습니다.
유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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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5월부터 사용이 금지된 교내 체육시설입니다.

이번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흐름에 따라, 과방을 비롯한 교내 시설들이 개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화정체육관, 녹지운동장, 하나스퀘어 휘트니스센터 등의 교내 체육시설들은 여전히 폐쇄된 상탭니다.

이들 공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그전까지 대면 수업이나 운동부 훈련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학생들은 해당 공간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 황선재 / 사학과 21학번 : 중앙동아리 KUBC는 현재 1호선 종각역에 있는 YMC 체육관을 대관해 매주 금요일마다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부 체육관을 대관하다 보니 동아리 회비가 화정체육관을 대관할 때보다 훨씬 높아져 금액적으로 솔직히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  

하지만 우리 학교 총무팀은 교내 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한 달 동안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유민호 / 고려대학교 총무부 과장 : (교내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체 멤버들을 모은 다음에 그 단체를 저희가 승인을 해 줘야 되고, 승인된 단체가 저희가 정해준 일자에 12월 1일부터 12월 말일까지 한 달간의 이용 예약을 하는 과정도 있어야 되고… ]

학교 측은 11월 중 시설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각 단체 간의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KUBS 유혜원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13: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