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NEWS 합동 공청회 속보] 합동 공청회 2부…온라인 수합 현장질의에 대한 선본 [시선] 응답

질문 1. 학생자치활동이 효율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지인들에 따르면 중앙운영위원회가 비생산적이라고 주장했다고 들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 1.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와 관련한 비판을 보며 2년전 경영대 학생회장을 하면서 중운위원으로 활동했을 때를 떠올렸다. 중운위보다 경영대 학생들을 위해 더 초점을 두었던 것 부정 하지 않는다. 그러나 SK미래관 공사장 진입을 막는 단체행동을 위해 새벽 5시 반에 나와 참석하고 경영대 학생회의 기업과 업체를 다루는 스킬에 대해서도 중운위에 꼼꼼히 알려드리는 등 전혀 참여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몇몇 단과대와 함께 진행한 조그만 부분에 대해서는 덕분에 우리 단과대의 예산을 아낄 수 있었다며 고마워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부디 경영대 학생회장으로 이뤘던 여러 부분들을 통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 경영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간담회를 자주 주최하여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였고 학생회 최초로 장학금을 자체적으로 유치하여 학우분들께 나눠줬다. 많은 부분들로 인해 호응을 받았다고 자부한다. 따라서 총학은 전 단위를 대표하는 사람이니만큼 고려대 전 단위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

질문 2. 축제에서 주류판매 못 하는 상황. 추가적 계획 있는가?
답변 2. 근본적으로 어떤 입장을 가지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다 생각한다. 왜냐면 지침이 내려온 것은 임의로 판단한 부분이 아니라 어쨌든 국세청의 권고사항이고 따르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 선본의 역할인가 하는 의문점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축제의 방향이 바뀌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술 판매에 관한 건은 올해부터 논의 한 부분이 아니라 예년부터 이 부분에 대해 총학은 물론 각 단과대 학생회들이 논의 해 오고 그 과정에서 각각의 다른 입장을 내놓았던 안건이라고 생각한다. 축제에서 술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방향을 바꾸기보다는 각 단과대가 예년에 내놓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질문 3. 2018 입실렌티에서 경영대 학생회에서 단체로 캔맥주를 가져왔다. 연도상 당시 정후보는 회장, 부후보는 집행부 국장이였다. 신뢰도 측면에서 이것이 부적절한 행동이라 생각해 질문한다.
답변 3. 1학기 응원 관련 행사에서 경영대 학우분께서 캔맥주를 반입했다. 이가 적발돼 관련 사과문을 개재했었다. 질문에서 집행부원이라고 하는 단어가 사용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자칫 함께 논의하여 반입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 같아 정정하고 싶다. 경영대 내에 A~D반 존재하는데 그 당시 정후보가 사과문을 쓴 부분은 당시 한 학우의 캔맥주 반입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내용이었고, 당시 논의의 흐름은 명백히 잘못됐고 죄송하다. 다만 정정할 부분은 제대로 논의가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질문 4. 민주광장은 좁고 관중의 자리가 협소하다. 무조건적인 펜스 설치나 신분증 검사는 오히려 더 위험하지 않나?
질문 4. ‘시선’의 계획은 당일 문과캠 몇 군데, 이과캠 몇 군데, 녹지캠 몇 군데에 거점을 만들어 그 장소에서 고대학생임을 확인하고 바로 1부에서 답변한 것처럼 재학생존에 들어갈 수 있는 팔찌를 채워주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인해서 민주광장이 붐빌 일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다른 구역에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민광에서는 출입이 빠를 것이다.

질문 5.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파트너십 체결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는?
답변 5. 많은 예방접종 중에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내세운 가장 큰 이유는 큰 가격 부담 때문이다.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하러 일반 병원에 가면 5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 하지만 다른 학교들의 사례를 보았을 때 제휴를 진행할 경우 40퍼센트에 가까운 금액을 아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주변의 여대는 강남의 한 병원과 제휴를 맺어 저렴한 가격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질문 6. ‘시선’ 공약집에 소통에 대한 정의를 찾을 수 없었다. 각 후보자들이 생각하는 소통의 정의는?
질문 6.  사견으로는 나쁜 의견을 기꺼이 들을 수 있는 태도가 총학생회 소통에서의 가장 큰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것을 넘어서 비판에 대해서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자세를 갖춰 달라는 것이 학우들이 생각하는 소통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총학에게 요구하는 소통은 내가 하는 비판을 정말 들었는가에 대한 반영이다. 알아서 들었고 알아서 반영했다가 아니라 실제로 어떤 의견이 나왔고, 해당 구절, 비판을 정확하게 언급해주는 것이 소통이라고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하고자하는 일방향적인 소통은 없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있어서 언제까지 답변을 주고받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론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도 바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으면 그 때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형식적인 소통이 진정한 소통이 아니다.
질문 7. 최근 비대위가 독단적으로 온라인 중간고사 관련 문제를 진행하고자 했다. 시선 선본이 생각하는 절차적인 문제점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답변 7. 절차상 오류 우선 질문해 줬는데 저도 비대위에서 이것과 관련된 요구를 했다는 것을 들었다. 어떻게 진행됐나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 있었지만 비대위에 속해 계신 많은 분들이 중선관위가 되셨고 그분들과 원칙적으로 대화 나누지 못했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저도 궁금점으로 남아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절차로 인해서 그렇게 됐든지 간에 결론적으로는 학우분들의 원하는 부분을 전달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에 선본 시선이 총학생회가 된다면 무엇보다 학우의 의견을 잘 듣고 이러한 것을 논의할 때 학우 어떻게 반응할지 먼저 생각하고 조사해서 한 의견 한 의견 신중히 내겠다. 선본으로서 드릴 수 있는 말은 교육권, 특히 코로나 교육권 대해 학내 합의점이 나오기 전에는 결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비대위의 의견이 문제 있다고 지적 또한 못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질문 8. 원룸 주인의 입장에서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이전만큼 수입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다. 원룸 주인이 더 큰 손실 감수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수요가 많은 자취방 사업에서 이를 수락해야 할 이유 없지 않나?
답변 8. 원룸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원룸의 입장을 생각하는 단체가 아니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것을 요구하는 것은 총학 밖에 못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저희가 보다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은 상권과 성북구까지 함께하는 전체의 상생 프로젝트 구상하는 것이다. 안암 바우처 형식이 생기면 당연히 안암 상권이 살 것이다. 안암 상권에 대해서는 실제로 상권 회장님과 합의를 한 상태다. 간접적으로 학생 월세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고마운 원룸 임대인 운동의 가장 큰 의의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06: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