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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KUBS | 등록일 : 2008-04-02 23:24:51 | 글번호 : 544 | 0  4011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고향에 못가면 학교에서 투표하세요!

고향에 못가면 학교에서 투표하세요! 본교, 부재자 투표 신청 인원 기준에 미달했으나 안암병원에 투표소 설치 확정 4월 4일, 우리학교에서 18대 총선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게 된다.   부재자 투표소는 고대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이며, 투표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를 신청한 사람은 총학생회실에서 후보자 소개 홍보물 등 투표 관련 서류를 찾아갈 수 있으며, 기간내에 찾아가지 못하는 사람은 투표 당일에 직접 받을 수 있다. 우리학교에서 부재자투표를 신청한 사람은 500명대로, 이는 설치 기준인 2000명에 못미쳐 부재자 투표가 무산될 염려도 있었다. 하지만 ‘부재자투표기간중 부재자신고인이 소속한 병원·요양소·수용소· 교도소(구치소를 포함한다)의 장은 관할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해당 기관 또는 시설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는 공직선거법 10장 제149조 1항에 따라 고대 안암병원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함으로써 우리학교에서도 부재자 투표가 가능하게 됐다.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는 대학생들의 정치 참여를 보장하라는 요구에 따라 2002년 대선때 3곳으로 시작해, 2004년 17대 총선때 17곳으로 늘었으나 이후 점차 감소해, 이번 총선에서 2000명 넘게 부재자 투표를 신청해야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다는 조건을 만족한 대학은 한 군데도 없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예외 규정을 적용, 본교 외에 투표자의 편의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과 원광대，대구대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작성자 : 오근정    www.kubs.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8: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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