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영대학이 경영별관을 철거하고

'현대자동차 경영관'을 신축하는 공사를 시행했다.


본교 경영대학은 이번 '현대자동차 경영관'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교수진들 및 학우들이 '이름을 기부한다'는 색다른 개념의 기금모금방식을 도입했는데,

이는 기부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기부자들의 이름을

'Band of Donors' 이름의 띠로 모교사랑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들어 설치한다.


미래 글로벌 리더, 창의적 경영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및 연구시설로 활용될 '현대자동차 경영관'은 2012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한편에서 조형학부관과 사범대 분관이 함께 허물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범대 지리교육학과 김민영 씨는 "사범대 분관에 있는 과방과 과사무실들은

어디로 옮겨가야하는지 모르겠다. 다른 대학에 피해를 주면서 까지 이렇게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처사라고 생각한다."라는 불만을 토로했다.


건물이 같이 허물어지지 않더라도 공사기간 중 소음과 먼지 발생 등

수업, 연구 및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공사기간 중 경영본관 및 사범대학 분관,

운초우선교육관 주변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KUTVnews 김다민 기자(lastloves@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06: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