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획국은 2학기에 구성원에 변동이 있었다. 인준 전이지만 학기 기준 부국장이 설명을 진행했다. 김효찬 안전기획국 부국장은 여러 행사에서의 안전을 강조하며, ▲하계 교류행사 ▲아시안게임 중계, ▲안암 박물관의 사업을 소개했다. 추가 질의는 없었다.

다음으로 백성열 재정사무국장이 ▲자치 예산, ▲총학생회 재실 사업, ▲특별기구 연석회의, ▲게시물 총량제 사업을 소개했다. 게시물 총량제 사업과 관련해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는 ‘게시물 관리 자치규약’을 만들어 고려대학교의 게시판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 질의는 없었다.

이어 신현제 협력진로국장이 ▲제휴 및 공동구매 사업 활성화, ▲2023 제2회 헌혈고연제, ▲분야별 현직자 초대 행사, ▲Student Success Center 사업을 소개했다. 제휴 및 공동구매 사업 활성화와 관련해 "지난 겨울방학부터 진행했던 공동구매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분야별 현직자 초대 행사에 관련해서는 "1학기 때 진행되지는 않았으며, 학과, 단과대에서 커버하기 힘든 창업 등 분야 졸업생 초청해 진행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의 운영 예정."이라 했다. 추가 질의는 없었다.

정재훈 홍보소통국장은 ▲총학생회 카카오톡 채널, ▲커뮤니티 및 SNS 관리, ▲월별 활동 보고 사업을 소개했다. 카카오톡 채널과 관련해 "비용이 가입자 수에 비례해서 증가하여 잠시 멈췄으며, 2학기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논의 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희원 국제대학 학생회장은 "본 과에 외국인 학우가 많은 이유로 번역을 해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고 하며, 외국인 학우들이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박성근 총학생회장은 "모든 공지를 번역하지는 않으나, 필수적인 공지는 판단 하에 번역 중이며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답했다.

윤지수 애기능 동아리 연합회 회장(이하 애동연 회장)은 '홍보소통국에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라가는 공지랑 전학대회 올라가는 공지의 기준이 있는지, 활동 보고나 홍보 등은 모두 전체 공지방에 올라가는 건지' 질문했다. 총학생회장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건 전체 공지방에, 제휴처럼 필수적이지 않고 피로도를 높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린다."고 답했다. 또 애동연 회장은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 게시되는 글들의 경우에 각 단과대 대표자들의 사정에 따라 공유 시점이 다르거나 아예 안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서 에브리타임 혹은 인스타그램 등과 같이 모든 학우 분들이 접할 수 있는 게시판 통해서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총학생회장은 "에브리타임 경우 5분 이내에 다른 글을 추가적으로 올리지 못하게 돼 있으며, 더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표결 진행 전 간단한 질의가 이어졌다. 장형공 정경대학 학생회장은 ‘현재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여러 단체에서 질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총학생회 차원에서의 대응은 어떠한지’ 질의했다. 김서영 중앙집행위원장은 "등록금 인상 반대 서포터즈로부터 협력을 요청하는 연락이 왔으나 중집위 선에서 대응이 어렵다고 생각해 해당 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다음 정기운영위원회에서 관련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은서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교내 시설 대관'에 대해 질의했다.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화정체육관과 녹지운동장 대관 방식이 바뀌어 동아리 사용과 단과대 행사 진행이 어려워졌다."며 "남는 일정에는 외부 단체에 유료로 대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관에 대한 어려움을 밝혔다. 이에 총학생회 차원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총학생회장은 "단순히 유료 대관을 비판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공식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중집위 인준에 관한 건의 표결이 진행됐고, 찬성 97표, 반대 0표, 기권 2표, 의결권 없음 4표로 가결됐고, 회의는 잠시 정회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4: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