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배부소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인문계 중앙광장과 자연계 하나스퀘어 광장에 각 1개의 배부소가 운영 중이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2시, 14시부터 16시까지이다. 또한, 배부 대상은 37.5도 이상의 고열자 또는 동거가족 확진 문자 수신자로 한정된다.

배부 대상인 학생 또는 교직원은 학생증, 교직원증을 통한 신분 확인을 거친 후 키트를 수령한다. 그 후 배부소 옆쪽에 마련된 공간에서 스스로 검사를 진행한다. 자가진단 결과가 음성인 경우 당일은 귀가한다. 다만, 양성일 경우 인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우리 학교 커뮤니케이션 팀은 대면 수업이 확대되면서 교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배부하고 있으며 키트 확보 등에 따라 제공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수정된 Covid 19 수업운영 대응 시나리오엔 백신 미접종자의 대면 수업 가능 여부, 수업 중 밀접접촉 또는 증상 발현 학생의 수업 참여에 대한 FAQ가 추가됐다. 향후 업데이트되는 코로나 대응 시나리오는 포털 또는 KU Anti Covid-1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월 17일 기준 코로나19 교내 확진자 수는 총 734명이다.

장재준 기자(sloo2580@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1: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