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부터 핵심교양 ‘정량적사고’가 ‘디지털혁신과인간’으로 개편된다.

‘디지털혁신과인간’ 영역은 기존 ‘정량적사고’ 영역의 기술적 측면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성찰을 포함한다.

교양교육원은 핵심교양 개편 이유로 “사회적 요구 수용, 미래기술 역량을 강화할 교과목 확대”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다루는 교과목들이 개설됐다.

지난해 ‘정량적사고’ 영역에서 2과목만 열렸던 것에 반해, 올해 ‘디지털혁신과인간’ 영역에선 총 10과목이 확대 개설됐다. 마련된 10과목 중 ▲미래모빌리티기술 ▲IT와사회규범 ▲디지털거버넌스 ▲가상현실과문화 ▲인공지능과인간 ▲인공지능사회의윤리 6과목은 2022년 신설된 과목이다.

디지털혁신과인간 영역에서 가상현실과문화를 수강하는 이규진(철학 21) 씨는 “개편된 디지털혁신과인간 영역이 기술과 융합된 인문학적 역량을 기를 수 있게 하면 좋겠다”며 “해당 영역이 계속해서 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우리 학교는 인문학과 첨단 기술의 융합 교육을 위해 ‘학문의기초’ 영역에서 ‘디지털인문학입문’을 신설했다.

민정연 기자(jane1058@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8: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