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신입생 입학식이 3년 만에 비대면을 병행한 대면으로 열렸다.

장학생, 단과대학 대표 신입생은 행사 장소인 인촌기념관에 직접 참석했다. 그 외 대면을 선택한 신입생들은 단과대별로 마련된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송출되는 입학식을 시청했으며, 비대면을 선택한 경우 zoom이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가했다.

입학식에선 장학증서 수여와 총장의 입학식사 후 신입생들과의 대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학교를 상징하는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 올해, 아기 호랑이로 탄생한 신입생 여러분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면으로 입학식에 참여한 윤서진(경영 22) 씨는 “코로나가 완전히 나아진 건 아니나 이렇게나마 입학식에 대면 참석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입학식에 참석한 이다은(역교 22) 씨는 “초반 온라인 입장에 혼선이 있었던 것은 아쉽지만, 생각보다 입학식이 매끄럽게 진행돼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총학생회 신입생 OT와 정경대학, 의과대학 등 일부 단과대 신입생 OT 또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민하선 기자(mlina@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