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시 찾아온 느낌이다.

본교 캠퍼스 안에는 이미 꽃이 피었지만, 최근 들어 바람이 많이 불고 온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거리의 사람들은 옷장 속의 코트를 다시 꺼내 입고, 몸을 움츠리고 다닌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급증했다.

의사들은 이런 환절기 때 일수록 기본적인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인터뷰] 감기에 대한 치료 방법은 대부분 원인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근본 치료 방법은 없어요.

대부분 의사들이 약을 처방하는 이유는 증상을 완화 시켜주기 위한 것이지.(독고영창, 고려대학교 보건소)

우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감기는 70% 정도는 손 씻기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거리를 다닐 때는 머플러나 마스크로 코와 입이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춥다고 실내의 온도를 높게 하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춥지 않을 정도의 온도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감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생강차와 귤 껍질을 말려 만든 차가 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도 감기는 예방할 수 있다.

KUTVnews 이수빈기자(chastitymin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