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급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인해

셔틀버스 운행이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되어 많은 학우들이 불편을 겪었다.

1시경부터 갑작스럽게 많은 눈이 내려

빙판길이 형성되는 바람에 1시 30분부터

개운사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운행이 중단됐다.

셔틀버스 운행 기사는

“언덕을 내려오다 빙판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날 뻔했다”며

“학생들의 불편은 알지만 안전을 위해

버스를 운행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녹지나 기숙사, 중앙 도서관 방향으로

수업을 들으러 가야하는 학우들은 버스를 기다리다가

걸어 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생명과학대학 07학번 유아름 학우는

“5교시 녹지에서 하는 강의를 듣기위해

10분 넘게 버스를 기다렸는데 공지도 없다가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니 너무 당황스럽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셔틀버스를 관리하는 총무팀 박성종씨는

“너무 갑작스레 운행을 중단하게 되어 portal 사이트와 정류장에

공지를 했지만 늦어졌던 것 같다”며

“3시부터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 측에서는

셔틀버스 운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