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선수권] 광운대전 수훈선수 이현승 인터뷰

공격력 만족 수비력은 보완필요

졸업 전 마지막 대회… 유종의 미 거두고파

글 이해성 기자
사진 이해성 기자

(http://blog.naver.com/sportsku/)

Q. 오늘 경기를 마친 소감

A. 선제골을 허용하고 시작해서 잠시 불안했지만 다행히 골이 많이 터졌다. 아쉬운 점은 이제 졸업을 앞둔 4학년이 성공시킨 골이 전체 득점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졸업 이후를 생각하면 다소 걱정되는 부분이다.

Q. 다음 경기에서 강적 안양한라를 상대하는데

A. 졸업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업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쳐서 인정받고 싶다. 실업팀과 경기를 하면 선수들이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상대 팀 용병 선수들의 거친플레이에 주눅들어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가능성이 있는데 다른 대학 팀을 상대하는 것처럼 자신감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Q. 팀 전체적으로 보완할 사항이 있다면

A. 어제 경기와 오늘 경기 모두 실점이 많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수비력 보완이 필요하다.

Q. 4년간 입었던 고려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대회인데

A. 아직 실감이 안나는 것이 사실이다. 졸업하면 많이 아쉬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