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리그 자유선발 명단발표… 노동건 수원行 확실시

글 허지현 기자
사진 출처 K리그 공식 웹사이트
http://blog.naver.com/sportsku

고려대가 자유계약을 통해 2014 K리그 신인 선수를 배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월 10일 열릴 예정인 2014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와 별개로 팀당 최대 두 명까지 자유계약을 통한 선수 영입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의 주장 노동건(체교10)의 수원삼성블루윙즈 입단이 확실시됐다. 노동건은 고려대의 간판 골키퍼로, 2011 FIFA U-20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뛰었으며 올림픽 대표로 차출된 경험도 갖고 있다. 4년 연속 정기고연전에 선발 출전한 그는 최근 전국체육대회에서 안정적인 실력과 잇단 승부차기 선방으로 팀의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그의 최대 강점은 훌륭한 킥과 좋은 밸런스다.

지난 FIFA U-20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류승우(중앙대12)는 자유선발을 통해 제주유나이티드와 계약했다. 또, 연세대에서는 2013 정기전 시뮬레이션 논란의 중심에 있던 송수영(연세대10)이 경남FC에, 미드필더 김도혁(연세대10)이 인천유나이티드 FC에 영입됐다.

고려대의 김훈성, 김우현, 선승우, 임동천, 정희수(이상 체교10)와 송주호(사체 10) 등 여섯 명의 졸업예정 선수는 2014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참가 희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고려대의 2014 시즌 신입생들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공식 발표한 2014년 신인 우선지명선수 명단에 따르면, 수원삼성블루윙스 유스 클럽인 매탄고등학교에서는 공격수 김건희가, 울산현대축구단 유스 클럽인 울산 현대고등학교에서는 수비수 임승겸이 고려대에 진학한다.

드래프트 참가 희망자 명단과 신인 우선지명선수 명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K리그 공식 웹사이트 (http://www.kleague.com/kr/sub.asp?avan=1005010000&newsMode=view&intSeq=8392&bs_code=news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04: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