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우리 학교 축제에, 준비했던 사람과 즐기는 사람들 모두 이제 좀 대학생 같다고 느끼는 듯한데요. 동아리 부스부터 연예인 초청 공연, 주점까지 즐길 거리가 아주 다양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반응을 민하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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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광장이 석탑대동제를 즐기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대동제가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3년 만에 재개돼, 캠퍼스는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 김홍민 / 경영학과 21학번 : 대동제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작년이랑 학교 분위기가 너무 다르고 사람도 되게 북적북적 많은 것 같아서 이제 좀 대학생이 되었다는 느낌... ]

민주광장 한편에선 학생들이 동아리와 석탑대동제 준비위원회의 다양한 체험 부스들을 즐겼습니다.

[ 공효정 / 석탑대동제 준비위원회원 : 저희가 3년 만의 축제이다 보니만큼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현장감 있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했었어요. ]

저녁이 되자 주점들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 앞엔 줄이 늘어선 모습이었습니다.

[ 이수진 / 영어교육과 22학번 : 많은 분들이 이렇게 참여하시고 또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고 이번 주점 준비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굉장히 기쁜 것 같습니다. ]

[ 오동언 / 사회학과 22학번 : 대동제가 정말 지금까지 했던 것도 너무 재밌었지만 그런 것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너무너무 재밌고… ]

동아리 무대와 연예인 초청 행사도 예년처럼 열려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대동제에 이어 27일에 열린 입실렌티로 축제는 무사히 끝을 맺었습니다.

KUBS 민하선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7: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