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IPSELENTI 지.야의함성 RE-TRO는 기존의 오프라인 입실렌티 티켓 판매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티켓으로 판매 방식을 바꿨다.

하지만 △학내 커뮤니티 내 하루 평균 약 30건의 암표 거래 게시글 △응원단의 1인 2매 공지 번복 △퀸즈스마일 플랫폼 내 매크로 접속 흔적 등에 관해 일부 학우들은 불만을 표출했다.

김대영(정외 18) 씨는 “해당 방식이 효과적이었는지는 입실렌티가 끝나고 나서 결과론적으로 알 수 있겠지만, 사이트 과부하, 외부인 유입 등으로 혼선이 빚어진 것 같다”며 “방식을 변경함에 따라 문제점을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 학교 응원단은 “암표 방지를 위해 에브리타임이나 중고 거래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있고, 당일 입장 시 신분증과 학생증을 대조할 예정”이라며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입실렌티와 응원에 충분한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학생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학과 단톡방, 에브리타임 및 ‘퀸즈스마일’ 플랫폼을 통해, 외부인은 22일부터 4일간 동일 플랫폼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재학생, 외부인 모두 1인 1매 원칙이다.

백채원 기자(ewhajulie@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