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정오 경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구국대장정이 진행됐다.

전체판(사물놀이 시연, 총학생회장과 인권연대국장의 발언) 이후,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광장에서 국립 4.19 민주묘지까지 행진이 이뤄졌다.

명세은 총학생회 인권연대국장에 따르면, 준비한 간식(350개) 대비 실제 배부 양을 고려했을 때 참가 학생 수는 200명대로 추정된다. 또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앰뷸런스 2대를 준비했으나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 측에서도 도로 통제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구국대장정에 참여한 김서현(국문 19) 씨는 "1학년 때부터 참여하고 싶었는데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런 행사가 조금 더 의미 있으려면 많은 학우의 참여가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구국대장정의 전체 기조는 ▲사회 안전보건조치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 ▲사회적 약자 차별과 혐오의 중단 ▲단절 사회의 통합 ▲총장 선출에 학생 의견 반영이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1: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