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전 11시 40분, 2022 비민주적 교육권 침해 규탄 기자회견이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담당자 총학생회 교육정책국장 박영준 씨는 "코로나19로 생긴 교육 권리 침해와 그 전부터 산재하던 문제를 학교는 무시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규상 총학생회장은 교수자가 약속을 어길 수 있는 권리에 대응해 학생들의 안전장치가 보장돼야 한다며 ▲드롭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사제도협의회는 발족 직후 2017년 1학기에 회의를 한 번만 진행하고 그 이후로 운영되지 않았다"며 "올해 3월 4일에도 학사제도협의회 소집 요청 공문을 보냈으나 교무처와 학생지원부는 아무런 답변도 주지 않았다"고 ▲학사제도협의회 정상화를 요구했다.

이어 총학생회 자치교류국장 김서영 씨는 "현재 고려대학교 학과 중 20%에 해당하는 12개의 학과 및 학부가 자치 공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자치공간의 제공을, 사범대학 비대위장 임영웅 씨는 "사범대 과방이 있는 라이시움에선 타 학과 과방과 달리 사전 출입 등록 신청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 등의 복잡함이 있다"며 ▲학생 자치공간의 개방을 청했다.

이외에도, 장지윤 정보대학 학생회장과 박준혁 환경생태공학부 비대위장의 ▲전공 교원의 충원 ▲전공 TO의 증대에 대한 요구 발언이 있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