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능생활도서관 특별기구 재인준에 관한 건이 부결된 후, ▲애기능생활도서관에 징계를 부여하는 것에 관한 건이 상정됐습니다.

이어진 찬반 논의에서 부총학생회장 김한범 씨는 “재인준 안건 부결이 해당 기구에 대한 징계로 이어져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전자공학부 부학생회장 최현석 씨는 “재인준이 가결된 단위와 부결된 단위 사이에 차별점을 둬야 한다”며 “재인준이 부결됐다면, 징계 수위에 관해 바로 논의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찬성 의견을 전했습니다. 인권복지국장 엄정후 씨는 “특별기구 재인준 안건의 표결에서 반대 표보다 기권 표가 더 많았던 것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밝힌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후 11시 ▲애기능생활도서관에 징계를 부여하는 것에 관한 건이 찬성 88, 반대 7, 기권 16, 의결권 없음 1로 가결됐습니다.

뒤이어 해당 기구에 어떤 징계를 부여할지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전기전자공학부 부학생회장 최현석 씨는 “징계 수위를 높게 가져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중운위의 심의를 받고 사과문을 게재하는 것은 어떤지”에 대해 의견을 표했습니다.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장 황인찬 씨 또한 “과실인 만큼 사과문 정도의 징계가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 학생회장 유혜영 씨는 “가장 수위가 낮은 경고를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보보호학부 학생회장 김** 씨는 “경고 징계에 동의하지만 합병도 가능한 선택지”라며 “합병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런 일련의 상황이 생긴다면 합병이라는 선택지도 있다는 것을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애기능생활도서관 징계 수위에 관한 택일 표결이 상정됐습니다. ▲예산 삭감을 수반하지 않은 경고 81, ▲합병 29로 전자의 안건으로 찬반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애기능생활도서관에 예산 삭감을 수반하지 않은 경고를 부여하는 것에 관한 건은 찬성 104, 반대 3, 기권 3, 의결권 없음 1로 가결됐습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6: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