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작년과 다르게 총학생회 이름으로 인권 주간을 진행하고 다양한 학내 인권 의제에 관해서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하셨는데 인권 주간에 부스를 열어서 어떤 활동을 진행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1. 해당 인권 주간 개최의 최우선 목표는 각자 단체의 대표들이 인권 주간을 어려움 없이 다양한 문제를 알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재 단계에서 어떠한 부스를 진행할 거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단순히 후보자들이 생각한 것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꾸려질 총학 내 인권 담당 국서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도록 회장단이 적극 지원하고 실현하여 부스를 개최할 것이다. 인권 주간이란 축제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부스 운영에 충실할 것이다.

질문 2. 교류/협력 부분 중 기층 단위 회칙 및 대표자 비상 연락망 구축 부분에 대해 질문드린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의 다양한 산하 기구 및 특별기구의 회칙을 학생들에게 보다 잘 알리기 위해서 배포 및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해도 현재 고려대학교 회칙은 길이가 길어 학생들이 잘 읽지 않게 된다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혹시 [나날]이 생각한 회칙에 대한 접근성을 더 높이는 추가적인 방안이 있나?

답변 2. 현실적으로 회칙의 길이를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회칙 접근성을 높일 필요는 분명히 있다. 카드뉴스로 배포하거나 학우들에게 꾸준히 어필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약 중 회칙 개정 사업이 있는 만큼 위원회를 모집할 때도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질문 3. 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관련 질문드린다. 도서관 운영시간을 연장하게 되면 근로장학생을 추가로 배치하여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학교가 이 점을 근거로 도서관 운영시간 연장을 거부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학교의 협조를 유도할 것인지 궁금하다.

답변 3. 도서관 운영 시간이 축소된 것은 사실이다. 근로장학생에 따른 비용 문제도 있지만 우선적으로 전기세 등 건물 관리 비용과 직결된다. 야간 안전 문제, 그린 캠퍼스 정책 등을 준수하기 위해 냉난방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문제들 때문에 야간 운영이 제한되었다. 선본 나날은 운영 시간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고 있고 당국과 원활히 소통하겠다. 많은 설문과 참여가 진행된다면 학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질문 4. ‘자치 공간 확보 TF’에 대하여 질문드린다. 만약 TF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자치 공간이 없는 학과에 자치 공간을 배정해 준다고 할 때, 급하게 배정한 공간이기에 가벽을 세우는 등 환경이 열악할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 만약 이런 불만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응할지 질문드린다.

답변 4.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치 공간 TF에 대해서는 단체와 단체 사이의 조율이나 배정보다는 특정 단체의 자치 공간이 학교 본부로부터 침해되거나 문제가 있을 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구성해 두겠다는 의미이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모든 과에 자치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이 1순위라고 생각한다. 우선 자치 공간이 없는 학과에 우선 배치될 수 있도록, 열악한 곳은 단과대, 학생회 측과 계속 접촉하여 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가벽과 같은 문제는 동연이나 애기능 동연 등 문제 조율 담당 단체가 있기 때문에 자칫 자치권 침해 문제가 될 수 있다. 협조 요청을 하신다고 하면 대응할 수 있도록 TF 팀을 상시 운영하겠다.

질문 5. 업무 보고 관련 질문드린다. 월간 업무 보고를 통해 학우들에게 총학생회가 진행하는 사업의 진행도를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하셨다. 총학생회 NOW를 제외하고 기존에 SNS 게시글을 통해 진행되던 월간 업무 보고와 다른 차별점이 더 존재하는지 묻고 싶다.

답변 5. 기존 SNS라고 하는 카톡, 고파스 등 월간 업무 보고와는 분명히 차이점이 존재한다. 나날은 업무보고의 구획을 통해 학교 측과 어떻게 논의하고 있는지 무엇을 답변받은 바가 있다고 정리를 하여 보고하고자 노력한다. 각종 회의 내용, 6개 국서 모든 사업을 카드뉴스로 포함하여 효율적으로 전달하는데 치중하였다. 존의 방식에 총학 NOW를 진행하며 회의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질문 6. 무분별한 입학 정원과 관련한 교육권 보장 TF에 대해 질문드린다. 정책 자료집에는 1학기에 진행할 이미 입학한 정원에 대한 대응만 구체적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이후 2025학년도부터 입학할 정원에 대해서는 학교와 어떻게 타협할 것인지 구체적 계획이 궁금하다.

답변 6. 포화상태에 대해 시급하게 대응할 필요를 통감하여 관련 국서 내에서 전문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TF를 통해 학교 측과 원활히 협력할 수 있다면 예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입학정원이 증가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재학생 정원이 늘어난 부분 역시 메리트가 존재한다. 학사 역량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학우분들이 학교를 다니며 충분히 누리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TF각 기층 단위의 대표자들과 TF를 구성하여 면밀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질문 7. 예비군 녹화 강의를 보장하신다고 하셨는데, 강의를 녹화하는 주체는 각 강의의 교수님인지 아니면 총학생회 차원에서 모든 강의의 녹화를 진행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답변 7. 모든 집행부원을 투입하더라도 이것을 학생회 내에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총학 차원에서 모든 강의 녹화를 진행하는 게 아니라 각 단과대학 행정실, 학사 사무실 등과 협조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생각 중이다. 과연 학교가 협력적으로 나올 것이냐는 말이 나올 수 있으나 학생 예비군을 내내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일자가 정해져 있으니 본부 차원에서 조금만 신경 써주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루 이틀 정도만 녹화 강의 보조 인력이 필요한 것뿐이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질문 8. 교류/협력 부분 중 2학기 새로 배움터 추진 부분에 대해 질문드린다. 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기존에 파악한 2학기 새로 배움터의 수요에 대한 근거 자료가 있는지 궁금하다.

답변 8. 2학기에 진행하는 새로 배움터에 대한 수요를 아직 파악하진 못했다. 2학기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지만, 해당 학생들의 소속 학과에서는 이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 많아 제대로 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2학기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포함하여 정보를 얻고자 하는 기존 재학생들까지 대상으로 하는 새로 배움터를 추진할 것이다. 행사 진행이 가능할 만큼의 수요가 파악되지 않는다면 새로 배움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책자의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21:4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