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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ANS | 등록일 : 2023-12-07 00:01:14 | 글번호 : 1372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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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ANS 속보] 제43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단 선거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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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시 00분 정치외교학과 선거관리위원장 김대원(정외 22)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제43대 정외과 선거 공청회가 개최됐다. 공청회에는 선거에 출마한 선거운동본부 [개정[開:政]]의 정후보 주태은(정외 22), 부후보 서동민(정외 22), 선본장 오정태(정외 23) 씨가 참석해 발언했다.

공청회는 ▲선관위장 발언 ▲후보자 소견 발표 ▲언론사 질의응답 ▲사전·현장 질의 ▲후보자 최종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The HOANS에서 질의응답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언론사 질의응답]

Q1. 다소 급하게 선거운동본부를 꾸렸던 듯하다. 자료집도 어제 배포됐다. 단선이지만, 차기 학생회가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설득의 시간이 부족했던 듯하다. 당선이 된다면 어떤 노력을 통해 그 신용을 채워나가고자 하는지.

주태은 정후보: 가장 직관적으로 군대를 미뤘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학업 또한 1학기 혹은 2학기에 잠시 내려놓으려고 한다. 휴학한 채 조금 더 진심과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

Q2. 집행위원회 구조를 과감하게 변경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편하겠다는 것인지.

주태은 정후보: 첫 번째 개편은 문화교류국이다. 많은 학우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문화행사에 대한 수요를 파악했다. 이런 문화행사는 함께 교류할 때 그 시너지가 폭발한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두 분야를 합쳐 문화교류국을 생각했다. 두 번째 개편은 소통복지국이다. 제가 1년 동안 몸담은 정경대 학생회의 소통복지국에서 착안했다. 상시적인 소통 사업을 통해 그 수요를 수용하고 학우들에게 체계적인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두 가지 성격을 합쳐 이어받고자 한다. 이외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갈 듯하다. 개정[開:政]이 인권연대국을 없애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Q3. ▲문화국 신설 ▲E-스포츠 대회 ▲학술대회 외에 기존 정월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개정[開:政]만의 특색은 무엇인지, 개정[開:政]이 어떻게 정외과 학우를 대변하고 권리를 보장해 줄 수 있을지.

주태은 정후보: 개정[開:政]만의 특색은 지금 앉아 있는 3명의 선거운동본부 구성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처음에 그렸던 그림은 어젠다의 확장이다. 저와 오정태 선본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집행부 사업들을 직접 추진한 바 있다. 서동민 부후보도 2년 동안 꾸준히 운영위원으로서 학과의 운영에 함께해 왔다. 각자의 색깔과 역량이 있는 3명이 하나의 집행부를 꾸려나갈 때 학생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어젠다와 관심사를 가진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다.

Q4. “열띤 토론의 장이었던 학생총회가 현재는 가까스로 열리는 기구가 됐다”는 표현이 결의문에 나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또 학생총회가 예전처럼 열린 토론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서동민 부후보: 학생총회 개회가 잘 안 된다는 언급은 제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것이다. 지난해 2학기에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일 때도 종강총회가 열리지 못했고 그 뒤로도 올해 새내기 학우들이 입학했을 때 외에는 총회가 열리지 못했다. 다시금 열띤 토론의 장이 되고 만남의 장이 될 수 있게 학생회로서 학우들이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

Q5. 과방 공간 협소함과 24시간 개방 문제를 지적했는데, 해당 문제의 개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구상이 있는지.

주태은 정후보: 현실적인 범위에서 공간을 확장한다는 게 과 학생회 차원에서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함부로 약속하기는 어렵다. 다만 소통복지국 국원들과의 끊임없는 논의와 학우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용하겠다. 공간문제특별위원회 역시 이어받아서 과방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서겠다.

오정태 선본장: 공간문제특별위원회에서 직접 활동했었는데, 홍보관이 없어진 뒤 정경대가 자치 공간을 받기로 한 계획이 변경되고 SK미래관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현재 자치 공간에 대한 보장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학과장·학장과의 논의를 통해 노력해 보고자 한다.

서동민 부후보: SK미래관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외과 수업이 열리는 공간으로만 인식되고 있고 실질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SK미래관에 제2의 과방 혹은 자치공간을 만드는 것을 추진해 보겠다.

Q6. 정치외교학과 과방의 소음 문제가 학내 커뮤니티에서 언급되고, 과방 내 흡연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유사한 사안이 발생할 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서동민 부후보: 회칙개정을 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해당 부분들에 대한 징계 내지는 경고가 주어질 수 있을 것 같다. 개별적인 면담 등의 방법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을 듯하다.

주태은 정후보: 그런 일이 생기면 정말 단호하게 주의와 경고를 주겠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개정된 회칙을 통해 징계하거나 사건조사위원회까지 넘기는 강경한 대응으로 가겠다.

Q7. 회칙개정을 이어받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칙 개정의 핵심 사안은 무엇인지.

서동민 부후보: 첫 번째는 확대 운영위원회 신설이다. 그간 예·결산안 등의 문제를 학생총회에서 심의해 왔는데, 현재로서는 학생총회가 잘 열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 학생총회가 열리지 않으면 운영위원회로 해당 문제가 내려오지만, 그 심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회칙개정위원회에서는 확대 운영위원회라는 보다 포괄적인 의결 기구를 신설해 조금 더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게 하고자 했다. 두 번째는 비상대책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규정 정비다. 비상대책위원회로 넘어갔을 때도 정외과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Q8. 현재 정외과의 가장 심각한 교육권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을 위해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주태은 정후보: 학우들이 원하는 분야의 강의가 충분히 열리지 않고 있다.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학과 차원에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동민 부후보: 개별적인 학생 차원에서 교수 안식년을 몰라서 다음 학기에 들으려고 했던 과목을 듣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다. 학과에 자료가 있다면 전달을 요청해서 체계적인 전공 수강 계획이 가능하게 할 수 있을 듯하다. 또한 대면으로 이뤄지는 전공 필수 과목의 수강 신청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대면·비대면 병행 강의 등의 형태로 전공 필수 과목이 운영될 수 있는지 학과장과의 논의를 진행해 볼 수 있을 듯하다.

Q9. 핵심 선거공약 5번에서 ▲세월호 10주기 ▲서해 수호의 날 ▲독도의 날 ▲5.18을 기리겠다고 했다. 해당 기념일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진 것인지. 해당 기념일 행사를 하는 것이 정외1반 모든 학우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발생할 시 이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주태은 정후보: 기준이 명확하게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사회적 반향과 역사적 의미 등에 대해서 정성적으로 고려했을 때 반드시 짚고 가야겠다는 날을 고른 것이다. 다만 이런 날들만 기억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평소에는 잘 신경 쓰지 못하고 지나치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날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간단한 카드 뉴스를 공지하는 등 학우들과 이런 날의 의미를 짚고 넘어가는 식으로 챙기고자 노력하겠다. 모두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고 대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어젠다를 지속해서 고민해 보겠다.

서동민 부후보: 모두의 의견을 담을 수 없다면 아예 의견을 표명하지 않는 선택지가 있을 것이고, 담아낼 것이라면 최대한 다양하게 담아내는 선택지가 있을 것이다. 결국 후자를 택했는데, 학생회칙 44조 2항에 학생회장은 연대의 의무를 지닌다고 돼 있어서다. 아예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정외과 전통에도 맞지 않고 회칙 정신에도 어긋난다. 정치학도로서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 속 다양한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Q10. 학생회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청소노동자 노동권을 보장할 것인지.

주태은 정후보: 청소노동자분들과의 연대 사업은 인권연대국이 존재한 이래로 정외과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왔던 사업이다. 하청계약의 특성상 노동자분들이 사용자에게 목소리를 분명히 내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이런 부분에서 노동자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불합리에 관해 명확하게 판단하는 것을 첫 단계로 생각하겠다. 두 번째 단계로는 학생회 차원에서 학과장과의 면담 및 정경대 사회 관련 국서와의 협업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Q11. 분야별 정책 중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주태은 정후보: 두 가지 방향에서 말씀드리겠다. 시급하고 중요한 부분은 자치나 인권이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 공동체 내에 만연한 문제다. 우리가 고려대학교에 소속돼 있으면서 정당하게 누려야 할 권리를 학교가 제대로 지키지 않을 때 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학생회의 존재 이유로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전 질의응답]

Q1. 제42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의 경우 학생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학번 대표직은 물론 비상대책위원직까지 사퇴한 것으로 기억한다. 회칙상 사퇴할 의무는 없지만 당선을 위한 결의와 다짐이 굳건할 경우 대표직을 내려놓고 출마하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질 듯하다. 현재 22학번 대표직을 맡고 있는 부후보자에게는 사퇴 의사가 없는지.

서동민 부후보: 부대표가 있는 다른 학번과 달리 단독으로 22학번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에 출마한다는 다소 개인적인 사유로 대표직을 사직한다면 22학번 대표단 전체가 궐위되며 학생회칙 제68조 제5항에 따라 운영위원회에서 추천제로 새로운 학번 대표단을 선임해야 한다. 그래서 22학번 대표단이 궐위되는 일이 최대한 없고 차기 22학번 대표를 22학번 학우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부학생회장에 당선되면 22학번 총회를 개회해 새로운 22학번 대표를 선출하고, 무산되면 사퇴해 절차를 따르고자 한다.

Q2. 정책자료집을 보면 전대 학생회와 대부분의 정책이 비슷한데 개정[開:政]만의 포부나 방향성이 있는지.

주태은 정후보: 전통적으로 정외과 학생회는 집행부에서 반드시 해야만 하고 해왔던 일들이 있다. 그러한 전통과 역사는 분명하게 계승하고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기에 지속해서 이어져 오던 사업에 대해서는 다시금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다만 완전히 똑같은 과정을 밟겠다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현실적으로 실현되지 못한 공약도 분명히 있었다. 이런 부분을 다시금 이어받아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Q3. 현재 학생사회가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는데 그렇게 생각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학생사회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판단하는지.

주태은 정후보: 현재 많은 단과대와 과반이 정식 학생회를 출범시키지 못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활발하게 이어져 오던 학생사회가 이후에 주춤하면서 확장되지 못했다고 본다. 공동체의 완전한 회복과 복귀를 위해서, 그 가운데 정외과가 선도적이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정[開:政]이 노력하겠다.

Q4. 후보자 및 선본장이 남성 학우들로만 구성된 것이 아쉽다. 여성 학우들의 권익을 어떻게 증진할 것인지.

주태은 정후보: 선본장·부후보가 남성으로 구성된 것은 의도한 것이 아니다. 뜻을 같이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 적합한 사람을 데려온 것이다. 대표성과 관련해서는 집행부가 공식적으로 인준된 후 국장단을 꾸릴 때 성비까지 조금 더 고려해서 일단 균형 잡힌 학생회를 이끌어나가고자 노력하겠다. 또한 정외과 공동체 안에는 양성평등을 위한 기구들이 있는데 이런 기구들을 적극적으로 살리는 논의를 해보겠다.

[후보자 최종 발언]

주태은 정후보: 질의에 촉박한 선거 일정을 가지고 준비한 듯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결의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심하고 후보자 등록하기까지에 있어서 고민이 길었다. 정경대 학생회와 과 학생회 등을 2년 동안 했더라도 사람을 이끌만한 역량이 있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고민 끝에 1년간 학생회를 이끌어가고 학생사회에 남아있는 일들을 해나가고자 하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을까 생각했다. 정외1반 공동체에는 해야 할 일과 남아있는 일이 많다. 학생회장으로 당선된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전달하지 못한 비전과 포부 그리고 역량을 행동과 실천으로 분명히 보여드리겠다.

서동민 부후보: 저와 정후보는 새내기새로배움터부터 알고 지냈고 22학번 대표단도 함께한 경험이 있다. 그렇게 둘에 대한 시너지는 이미 확인됐으며 정후보의 역량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후보의 집행위원회 경험과 저의 운영위원 경험 그리고 저희가 소속됐던 다양한 학생자치기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외1반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겠다.

정상우·권예진·조유솔 기자
jungsw0603@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3-03 11: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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