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NEWS 전학대회 속보] 여학생 위원회 특별기구 재인준에 관한 건 논의 진행돼

이어서 여학생 위원회 특별기구(이하 여위)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여위는 여학생들의 권리를 밝혀나가는 것과 연관 있는 여성운동에 주체성을 가지고 운동을 개진해 나가며 여성운동과 연대하는 등 학생들이 마주하는 젠더 차별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담당한다. 김서영 총학생회장(여위 위원장 대독)은 ▲오픈 세미나 ▲동아리 박람회 ▲퀴어퍼레이드 등 2023년 활동을 소개했고 2024년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서 질의가 이어졌다. 최현석 전기전자공학부 부학생회장은 퀴어 퍼레이드 참여나 10월 29일 서울 광장 이태원 참사 추모제 참여가 특별기구의 역할이 맞는지 의문이 들어 질문했고 이에 심나연 여위 위원장은 다른 분야의 의제와 연대하고 교차성을 가지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최현석 전기전자공학부 부학생회장은 소수자 인권 위원회, 여학생 위원회 등의 특별기구가 각각의 특별 기구로서 존재하는 이유를 물었고 이에 여위 위원장은 각각의 매뉴얼이 존재하고 전문성이 있다고 답했다. 여위 특별기구 재인준에 관한 건의 찬반 토론이 진행됐다. 임현 사범대학 학생회장이 찬성 의견을 밝혔고, 최현석 전기전자공학부 부학생회장은 3명의 위원 중 1명만 계속 활동 중이므로 활동을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어 유혜영 스마트모빌리티학부 학생회장은 찬성 의견을 밝혔다. 이어 황지성 전기전자공학부 학생회장은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어 임현 사범대학 학생회장은 다시 한번 찬성 의견을 밝혔고 소연우 신소재공학부 학생회장은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어 황인찬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장은 찬성 의견을 밝혔다. 이수영 정치외교학부 학생회장은 연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찬성 의견을 밝혔다. 홍재민 정보대학 학생회장이 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다. 심나연 여위 위원장은 좋지 않은 특별기구들의 상황에서 자원봉사 차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반대 의견이 많이 나온 것에 대해 유감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해당 안건은 찬성 71표, 반대 7표, 기권 32표로 가결됐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5: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