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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 트윈타워 40득점 동국대를 점령하다!
고려대의 트윈타워 40득점, 동국대를 점령하다!
SPORTSKU
등록일 : 2019-05-03 22:02:20 | 글번호 : 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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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선수 기록


 고려대학교

-박정현 : 23득점 9리바운드

-박민우 : 17득점 6리바운드

-이우석 : 14득점 2어시스트 2스틸

 

 동국대학교

-이승훈 : 24득점

-김형민 : 21득점 5어시스트 1스틸

-이광진 : 11득점 9리바운드


     고려대의 트윈타워 40득점, 동국대를 점령하다!      

 


  [SPORTS KU = 동국대학교 필동체육관/글 김규민 기자, 사진 박채원 기자] 3일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의 경기에서 고려대가 86-78로 승리를 거뒀다. 5월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고려대는 승률을 70프로대까지 끌어올리며 리그 1위를 향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반면, 동국대는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며 성균관대학교,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와 함께 공동5위로 추락했다.

 

  1쿼터 초반 동국대와 고려대의 가드진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동국대의 김종호(동국대18, G), 김승협(동국대19, G)과 김형민(동국대17, G)은 각각 컷인플레이와 돌파로 레이업을 손쉽게 성공시켰다. 이에 반해 고려대는 가드진의 패스 실수로 공격이 좀처럼 매끄럽지 못했다. 하지만, 고려대에는 박민우(체교17, F)와 박정현(체교16, C), 트윈타워가 있었다. 박정현은 팀의 주득점원답게 동국대의 집중 마크를 받았다. 하지만, 박정현은 노련했다. 자신에게 더블팀 수비가 올 때마다 박민우에게 패스를 건네주며 박민우의 득점을 도왔다. 박민우는 패스보다는 직접 포스트업과 피벗플레이를 시도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트윈타워의 활약으로 동국대의 빅맨들은 골밑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 동국대는 골밑 대신 외곽을 택했다. 1쿼터 후반 동국대는 외곽에서만 4명의 선수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고려대를 따돌렸다. 그러나 김진영(체교17, G), 정호영(체교18, G)3점슛으로 맞대응하였고 22-22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동국대의 공격은 외곽에서 터져나왔다. 김형민과 이승훈(동국대19, G)3점슛을 각각 성공시켰다. 이에 고려대는 박정현과 박민우 두 명의 빅맨들이 맞대응했다. 박정현은 자신에게 붙는 거친 파울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성공시켰고 수비에서 스틸을 성공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박민우까지 포스트업 플레이로 골밑에 힘을 실어주면서 고려대는 33-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동국대의 골밑은 박정현, 박민우로 이루어진 트윈타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동국대는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미스매치를 만들어내는 공격을 진행했다. 김형민이 작전타임 이후 손쉽게 레이업 득점을 만들어내며 전략이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2쿼터 후반 김진영이 날아올랐다. 오프더볼 무브와 돌파로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5득점을 뽑아냈다. 고려대는 약점으로 지적받던 외곽슛의 살아나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손쉽게 가져왔고 점수는 42-348점차까지 벌려냈다. 마음이 조급해진 동국대는 연속해서 턴오버를 범했고 고려대는 김진영의 더블클러치, 정호영의 3점슛으로 점수를 13점차까지 벌려내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박정현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박정현은 스틸, 리바운드, 돌파 후 득점까지 성공하며 코트를 진두지휘했다. 동국대는 이승훈과 김형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불을 붙였으나 약점을 완벽하게 개선한 고려대는 좀처럼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정호영의 외곽슛, 이우석(체교18, G)의 돌파로 동국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하지만, 고려대는 3쿼터 중반부터 5명의 선수가 모두 턴오버를 남발하기 시작했다. 고려대가 허둥지둥하는 틈을 타 동국대는 속공과 외곽슛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김승협, 김형민의 속공, 외곽슛으로 점수를 6점차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 동국대로 분위기가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 이우석이 동국대의 기세에 찬물을 부었다. 이우석은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22 플레이로 레이업 득점까지 뽑아내며 점수를 11점차까지 벌렸다. 기세가 꺾인 동국대는 더 이상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고려대는 박정현 대신 서정현을 투입해 새로운 트윈타워를 구성했다. 박민우는 4쿼터가 2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5득점을 뽑아냈고 서정현 또한 미드레인지 점퍼로 득점에서 힘을 실었다. 고려대로 승부가 기울어가는 상황에서 동국대는 4쿼터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형민, 김승협이 외곽포를 터뜨렸고 이광진(동국대17, F)이 속공으로 득점을 쌓자 점수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이에 고려대는 다시 한 번 주장 박정현을 투입시켰고 박정현은 해결사 역할을 똑똑히 해냈다. 들어온지 1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득점을 손쉽게 만들어냈다. 이후 양팀은 번갈아가며 득점을 만들냈다. 시간이 갈수록 동국대는 초조해졌고 작전타임 이후 올코트프레스 수비를 택했다. 전방압박을 통해 동국대는 고려대의 실책을 유발하려 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86-78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오늘 고려대가 보여준 공격력은 거의 완벽했다. 골밑에서 박정현, 박민우 트윈타워는 둘이 합쳐 40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그 내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에 더해, 약점이던 외곽슛이 개선되자 고려대의 공격은 더욱 매서웠다. 3점슛 성공률이 39%(7/18)에 달하며 이전 경기를 보다 나아진 성공률을 보여줬다. 하지만, 개선할 점도 분명한 경기였다. 3쿼터 후반 집중력이 저하되어 무리한 공격으로 턴오버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자유투를 10개 놓치며 60퍼센트(15/25)의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을 보여줬다. 이러한 점만 보완한다면 고려대는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를 제치고 리그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고려대는 오는 58일 상명대를 상대로 홈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화정체육관에서 고려대가 연승을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을 계속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쿼터별 점수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1Q

22

22

2Q

25

12

3Q

19

21

4Q

20

23

Total

86

78



#대학농구 #고려대_건지산호랑이 #고려대 #동국대 #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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