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상반기 전체학생회대표자회의 정기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속회됐다. 오후 11시 38분 기준 대의원 102명 중 92명이 출석했다.
현재 총복학생협의회의 재인준이 부결되면서, 해당 기구의 징계에 관해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총학생회칙에 따르면 재인준이 부결될 경우, 징계 방안에 대해 선택 투표가 이루어진 후 이에 대한 찬반 표결로 진행된다. 만약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인준을 받지 못한 채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대의원들 간에 재인준의 부결이 경고로 직결되는 지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에 우선적으로 총복학생협의회의 ‘경고’에 관한 논의가 진행으로 넘어갔다. 이후 김선호 공과대학 학생회장이 ‘경고, 사과문과 예산안 50% 삭감’으로 수정동의안을 제출하고 이에 대한 찬반토론이 진행됐다. 총복학생협의회 내부의 정체성의 회고를 위해 수정동의안을 찬성한다는 의견과 집행 과정에서 이는 충분히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예산을 삭감하면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토론종결동의 제청 후 총복학생협의회 경고에 관한 건의 수정동의’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졌다. 찬성 54, 반대 33, 기권 5로 수정동의안은 가결되면서 총복학생협의회에 대한 징계 사안이 ‘경고 및 사과문 게재와 예산안 50% 삭감’으로 결정됐다. 이후 징계에 대해 찬성과 반대에 관해 투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8: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