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앞

기숙사 신축을 위한 릴레이 피케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에서 기획한 릴레이 피케팅은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릴레이 피케팅을 통해 성북구청에 기숙사 신축 요구를 적극적으로 말하기 위함입니다.

[정성화(국제학부 비대위원장): 이 문제가 이제 물론 저는 가까운 거리에서 통학을 해서 불편함을 겪진 않지만 실제로 이음줄이 주장하는 바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제 친구들을 주변에서 보면서 이 피케팅 행사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리고 조속히 성북구청과 고려대학교가 협력하여 고려대학교 기숙사가 신설되는 것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피케팅 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현재 고려대학교 기숙사 수용률은 10.4%로 평균 대학생 기숙사 수용률인 16.3%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하면 평균 47만 원이라는 비싼 월세를 내고 자취를 해야 합니다.  

이에 총학생회는 지난여름부터 기숙사 신축을 위한 서류를 성북구청 측에 전달했지만 계속해서 미뤄졌습니다.

[이승준(총학생회장): 8월 안에 분명히 구청에서는 서울시로 이 안건을 올리겠다고 했지만 어영부영하다 벌써 9월이 되었고 이대로 가다간 올해도 2013년과 마찬가지로 구청에서 계류된 상태에서 이 기숙사 신축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을 거라는 위기의식에 9월부터 성북구청 앞에서 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학교와 구청을 압박하는 피케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래서 피케팅을 진행하고 나서 구청 관계자와 면담을 하였고 구청 관계자는 현재 어떤 상황인지 구청 입장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고 현재 학교에서는 그와 관련된 공문을 작성하여서 구청에 발송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상태이고 어떻게든 추석 전에 해당 의사 표현이 이루어져서 10월 안에는 서울시로 올라가서 저희 학교에 어떤 기숙사 신축계획안이 논의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속한 기숙사 신축으로 주거 걱정이 덜어지길 바랍니다.

KUBS 성호연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4 02: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