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고려대학교 노벨 광장에서 2017 애기능 가을 축제가 열렸다.
이번 애기능 가을 축제는 '2학기지만 1학기처럼, 4학년이지만 1학년처럼'이라는 뜻의 '2141'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진행됐다.

이틀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축제는 크게 버스킹과 사진 전시회, 그리고 공연 주점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버스킹에는 총 7개의 팀이 신청해 낮 동안 공연이 진행됐으며, 해외 봉사 동아리 IYF의 사진전이 이틀 동안 열렸다.
특히 '소울메이트', '노래얼' 등 8개의 동아리 및 개인 참가 학우들의 공연과 주점이 함께 이루어진 'LALA 주점'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애기능 동아리 연합회의 회장이자 이번 축제의 기획을 맡은 김유정 씨는 "많은 학우가 새내기 시절의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즐길 수 있으면 싶어서 축제의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며 "크게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공연팀의 참여로 잘 진행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동아리 연합회와 함께 준비했던 작년과 달리 애기능 동아리 연합회의 독자적인 운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13: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