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그] 파워플레이 성공률 83% 고려대, 경희대 상대 11-0 압승

6번의 파워플레이 찬스 중 5번 성공한 고려대
경희대는 공격수 6명, 수비수 3명으로 경기 나서...수적 열세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

글 장경진 기자
http://blog.naver.com/sportsku/220526185403


11월 1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코리아리그 고려대의 다섯 번째 경기인 경희대전이 11-0, 고려대의 압승으로 끝났다. 골리 오가람을 비롯해 임준서, 홍원재(이상 체교15)등 1학년이 대거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고려대는 5개의 파워플레이 골을 포함해 총 11골을 몰아넣었다.

1피리어드 3분 장용원(체교14)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올린 득점으로 문을 연 고려대는 이어 황두현(체교13)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두 골 차로 경기 초반을 여유 있게 이끌었다. 그리고 11분과 16분 경 있었던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각 각 수비수 이승원(체교12)과 수비수 최진우(체교15)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두 번째 피리어드. 3분 22초 박기선(체교12)의 골과 3분 27초 김도형(체교14)의 골이 단 5초 간격으로 터지면서 고려대는 여섯 골 차로 멀리 달아났다. 한편 고려대는 4분 경 있었던 파워플레이 찬스는 살리지 못했으나, 15분 36초의 파워플레이 상황에서는 수비수 김영준(체교13)이 블루라인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골대에 꽂혔다. 스코어 7-0.  

마지막 피리어드까지 고려대의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4분 46초 황예헌(체교13)이 뉴트럴존에서부터 드리블해 골리 정면에서 날린 퍽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두 번의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각 각 김영준의 슬랩샷과 유신철(체교12)이 사이드에서 날린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마지막으로 지난 경기 해트트릭을 완성 했던 황두현이 오늘 경기에서도 추가 득점을 올리며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 최종 스코어 11-0. 9명의 선수로 경기에 나선 경희대는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몇 번의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기도 했으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고려대의 다음 경기는 11월 2일 오후 7시 30분(웜업 기준), 같은 장소인 안양실내빙상장에서 광운대를 상대로 펼쳐진다. 고려대의 코리아리그 경기 일정은 광운대전을 마지막으로 끝을 내린다. 11월 4일 저녁 9시, 연세대와 동양이글스의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코리아리그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득점 기록>
1피리어드
03:28 득점 장용원 보조 나성묵 박기선
06:33 득점 황두현 보조 윤재현
11:37 득점 이승원 보조 황두현 유신철 (PP)
18:22 득점 최진우 보조 이승원 황두현 (PP)

2피리어드
03:33 득점 박기선 보조 장용원 이준호
03:27 득점 김도형 보조 이재민
16:17 득점 김영준 보조 윤재현 박기선 (PP)

3피리어드
4:46 득점 황예헌 보조 이승혁 유신철
6:15 득점 김영준 보조 윤재현 (PP)
14:39 득점 유신철 보조 황두현 이승혁 (PP)
18:15 득점 황두현 보조 신동철 윤재현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17: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