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내 와이파이가 연결이 안정적이지 않아 학우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정지수(경영 14) 학우는 “엘포관에서 노트북으로 과제를 하는데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아서 휴대폰 핫스팟(hot spot)을 사용해야 했다"며 “와이파이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정민 (서문 14) 학우도 “서관, 교양관, 사대 신관에서 수업을 듣는데 요즘 들어 부쩍 와이파이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용표 전산운영부장은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이유에 대해서 “대형 강의실에는 전파간섭 현상에 심해 와이파이 강도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 매주 목요일마다 과학 도서관의 대형 강의실에서 와이파이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해결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예산을 지원받아 여름방학까지는 와이파이 망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학생회 생활복지국에서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학우들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음영 지역 실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산처에 전반적인 무선 AP 추가 설치를 요청했다.


정희영 기자 (heeyoung0313@hanmail.net)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22:4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