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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우리학교 세종캠퍼스 국어국문학과 04학번 장웅선 학우가 학술대회 중 사망하였다. 사건 당시 지도교수가 없었던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본교 세종캠퍼스 국어국문학과는 학술대회를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국어국문학과 학우들은 졸업 요건으로 학술대회에 2회 이상 참여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졸업논문으로 대체하여야 한다.
86명의 국어국문학과 학우들이 학술대회 차 간 문경시 농암면 지역에서 학술대회가 3일째 진행되던 6월 22일, 장웅선 학우는 계곡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 바위에서 미끄러져 사망했다. 그 당시 지도교수는 학술대회 첫째 날 서울로 올라갔기 때문에 사건 현장에 없었다.
현재 사망한 학우의 부모와 학교 측은 장웅선 학우의 사망 원인을 가지고 협의 중이다. 학우 측 부모들은 사건 발생 당시 지도교수가 학우들을 지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번 사건의 책임이 학교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본교 세종캠퍼스 학생복지팀 이세광 팀장은 지도교수가 첫째 날 떠난 이후에도 조교 두 명이 상주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이와 같은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
현재 본교 세종캠퍼스 6600여명의 학우들이 두레대학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두레대학종합보험은 대학생들이 대학교 내에서 겪은 사건, 사고의 책임이 학교 측에 있다고 판단될 경우 회원 대학을 지원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현재 두레대학종합보험사에서 요청하여서 법률 자문단에서 사건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법률자문단이 장웅선 학우의 사망 원인이 학교 측에 있다고 판단할 경우, 학우 측 부모는 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양 측은 협의를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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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