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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KUBS | 등록일 : 2008-06-03 20:36:50 | 글번호 : 618 | 0  4097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동맹휴업에 관한 학우들 의견 묻는 토론회 열려

동맹휴업에 관한 학우들 의견 묻는 토론회 열려 내일부터 총투표 실시해 휴업여부 결정할 계획 3일 오후, 서관 215호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정부의 폭력진압 반대를 위한 동맹휴업에 관해 학우들의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늦은 6시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가 늦춰진 이유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총투표를 위한 투표함, 기표소 등 선거도구와 재학생명부가 아직 모두 확보되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 총투표 실시가 무리라는 중앙운영위원회 내부의 반대의견이 있어 회의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6시경, 정수환 총학생회장이 학생처와의 논의 끝에 학사지원부를 통해 재학생 명부를 받기로 해 내일부터 동맹휴업 실시 여부를 묻는 총투표가 실시된다.   총학생회장의 도착으로 6시부터 시작된 오늘 토론회에서는 이번 시위에 대한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의 입장과 계획을 발표한 뒤 동맹휴업에 대한 학우들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본격적으로, 동맹휴업시 6월 10일의 구체적 일정과 집회방식, 안전문제 등에 관해 논의 했다.   동맹휴업에 대해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중어중문학과 06학번 송유나씨는 "아직까지는 반대다"라며 "수업은 학생과 교수님이 함께 하는 것인만큼 휴업에 대한 교수님들의 동의를 확실히 얻고 구체적 계획을 세워 행동해야 이번 휴업이 흐지부지 되지 않을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표했다.   현재, 총학생회는 오는 5일, 10일 집회신고를 해놓은 상태이며 동맹휴업시 10일, 학우들과 함께 참살이길에서 집회를 가진 뒤, 시청으로 집결할 계획이다.      작성자 : 박서하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19:01:49: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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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08-06-04 00:34:09 저도 오늘 이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무산될 뻔해서 짜증이 초큼 났었어요 -_-;; 다양한 단과대의 여러 학우분들이 모였지만, 동맹휴업 찬반투표 그 자체에 대한 이견은 전혀 없더군요 ^^ 앞쪽에 앉아있었는데 ... 한잠도 못 주무셨다는ㅠ 총학생회장님의 다크서클이 너무 마음아팠어요 (정말 고생많으신듯) 총학과 중운위 분들,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일텐데 ... 화이팅입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투표율 50%를 넘게 할 획기적인 방안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교수님들과의 의견 조율도 ... 부디 잘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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