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10일에 동맹휴업할 계획 |
총학생회장이 발의하면 총투표를 실시해 결정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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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총학생회가
미국산 쇠고기수입과 정부의 폭력진압 반대를 위한
동맹휴업을 실행 할 것인지를
학생들에게 묻는 총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2일 오후 열린 중앙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총투표 사안은 현재 경찰서에 연행돼 있는
총학생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발의할 계획이다.
총학생회장이 발의를 하면
총투표는 4일, 5일 실시된다.
총투표 결과, 재학생의 50% 이상의 학생이 총투표에 참여하고
그 중 과반의 학생들이 찬성 입장을 표하면
10일에 동맹 휴업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현재 학우들 사이에서
이번 동맹휴업에 관한 찬반여론이 뜨겁게 일고 있다.
이번 휴업 결정에 대해
우리학교 영어영문학과 강선미 학우는
"폭력진압이 그 정도가 심하고
상황이 상황인만큼 동맹 휴업을 해
현정부의 소고기 수입정책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반해, 고파스에 게시된 문과대 학생회의 동맹휴업제안 글에
ID 그럴리가 학우는
"구체적 계획이 있고 그 과정에서 휴업이 필요한다면 모르지만
이렇게 막무가내로 휴업하자는 것은 반대"라고
문과대 학생회의 동맹휴업 방식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했다.
이외에도 3일 오후5시, 서관215호에서
총학생회, 각 단과대학생회 그리고
고려대학생들이 동맹휴업에 관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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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서하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2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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