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각 : 14-03-26 18:09
작성자 : 김하연 (hykim92@korea.ac.kr)
법학관 신관 5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의 대안으로 제시됐던 6층 매점은 운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일명 법대리아(법대+카페테리아)라고 불리는 법대 학생식당의 폐점이 올해 6월 이후로 최종 확정됐다. 학교는 대안으로 새로운 매점 겸 식당을 법학 신관 6층에 설치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법학관 신관의 6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완만하게 하는 공사와 자판기 추가설치, 내년 완공될 법학전문대학원 기숙사에 학생식당을 추가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법학전문대학원 기숙사에 새로운 학생식당이 지어지는 것은 확정된 상태이다. 하지만 법학관 신관 6층 매점의 개점 여부는 불투명하다. 총학생회 교육복지국장 이상진씨는 “(법학전문대학)원장님이 6층 매점을 허가할 수 없다고 한 인터뷰를 확인했다”며 “애초에 이야기했던 학사지원부와는 의견이 달라 4월중에 원장님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법학전문대학원 학사지원부 측은 6층 매점이 취소된 대신 학생휴게실이 지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근철 부장은 "휴게실에 소파, 자판기 등을 설치하고 옥상공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됐다"며 "값싼 음식제공을 위해서는 후생복지부에 근처 비비고 음식점에 음식값을 낮춰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법대 학생식당이 사라진 자리에는 교수 휴게실이 지어지고, 원래 교수 휴게실이 있던 1층에는 로스쿨 부원장실과 학생지도•상담센터가 자리잡는다.
서주은(joo1058@korea.ac.kr)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12:4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