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13 대학농구리그가 경희대-중앙대 간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 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대학농구리그는 지난해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2개 팀이 모두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반면, 올해는 12개 팀이 A, B조라 나뉜다. 각 조에 속한 팀들 끼리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다른 조의 팀과는 한번만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6월까지 진행되고 9월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는 경희대와 고려대가 각 조 1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A조(경희대, 연세대, 동국대, 단국대, 건국대, 조선대)에 속한 경희대는 BIG 3를 주축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줄 것으로 보

인다. B조(고려대, 중앙대, 한양대, 명지대, 성균관대, 상명대)에서는 고려대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승현(체교 11, F)-이종현(체교 13, C)의 ‘트윈 타워’를 앞세운 고려대는 2012 농구대잔치와 2013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대학농구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고려대는 27일(수) 17:00에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중앙대와의 홈경기를 치르며 올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 2013 대학리그 조별 편성 상황

A조 : 경희대, 연세대, 동국대, 단국대, 건국대, 조선대

B조 : 고려대, 중앙대, 한양대, 명지대, 성균관대, 상명대


# 2013 대학리그 일정 및 대진표 : 파일 첨부 (엑셀 파일)



글, 사진 이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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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0:4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