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단과대별 학생회선거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법과대학, 국제학부, 언론학부, 보건과학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과대의 학생회장이 선출됐다.

경영대학은 IDEA선본이, 문과대학은 스윙바이 선본이,

정보통신대학은 도희성씨가

각각 15표, 7표, 2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의과대학은 의예과 90.5%, 의학과 82.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40대 의과대학 학생회장이었던 이준하씨는

“높은 투표율을 통해 학우들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학생회라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보건과학대학은 단과대 최초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다.

보건과학대학은 4일과 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6일 유세기간을 거친 뒤 7일부터 9일까지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다.

보건과학대 선거관리위원장 박영민씨는

“모바일 투표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이번 총학생회 투표가 성공적으로 끝나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과대학과 국제학부, 언론학부는 학생회장 출마자가 없어

비상대책위원회로 넘어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