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독서량이 감소하고 있다.

본교는 지난 2009년부터 30일 이상의 도서 연체자는 전체도서관(CDL, 과학, 중앙 포함)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를 시행하였다.

이 제도를 통해 본교의 도서 반납률은 시행 전에 비해 약 30% 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도서 반납률 증가에 따른 빨라진 도서 회전에도 불구하고 본교 도서관의 도서 대출 수는 감소하는추세이다.

본교 도서관 자료에 의하면 2010년 한해 도서의 총 대출 수는 382,337권으로 2009년 총 대출 수 399,210권보다 약 2만권 정도가 줄었다.

이와 같은 대학생들의 독서량 감소는 웹자료, 미디어자료, 인터넷사용 등 영상정보매체의 활성화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송지훈 교육학과11

기존의 여가시간에는 독서를 많이 하곤 했다.

스마트폰이 생기고 인터넷 사용량도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독서 시간이 줄어들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의 보편화로 인해 책과 멀어진 대학생들의 현실이 안타깝다.

KUTV News 안정언 기자 (wjddjso-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