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폭력 연대회의, 반성폭력 관련 공동공약 추진 중

반성폭력 연대회의가 이번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생회 선거에 출마하는 선본들을 대상으로 반성폭력 관련 공동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반성폭력 연대회의는 입후보가 완료된 단과대학생회 선본들이나 총학생회 출마 가능성이 높은 선본들과 공동공약에 대해 협의 중이며, 정대와 문대, 의대 선본은 이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힌 상태다.

반성폭력 연대회의 김푸른솔(법학 07) 학우는 “지난 의대생 성추행 사건 이후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선 학생 대표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공동공약 추진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공동공약의 자세한 내용으로는 ▽합동오리엔테이션에서 반성폭력 교육 실시(단과대의 경우 새터준비단에서 반성폭력 주체 학교 참여) ▽교직원/학생에 대한 반성폭력 교육제도 실시운동에 참여 ▽표준 반성폭력 자치규약의 확립과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개정 운동에 참여 ▽여성국 내지 여성위원회(단과대의 경우 여성부 혹은 여성주체)의 설치 가 있다.

작성자 : 이슬, dew1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