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시전학대회 정족수 부족으로 인해 폐회

26일(목) 약 5시간에 걸쳐 열린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임시전학대회)가 정족수 부족으로 인해  폐회됐다. 정족수 부족으로 인해 전학대회가 폐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일 열렸던 정기전학대회 역시 회의 도중 정족수가 부족해 폐회했다. 또한 4월 26일 총장비서실에서 소집된 네 번째 전학대회와 5월 3일에 열렸던 다섯 번째 전학대회 모두 정족수 부족으로 개회되지 못했던 선례가 있다.

첫 번째 안건인 총학생회 회칙 개정안에 대한 세부사항이 중앙운영위원회로 위임하기로 결정된 후 대의원 수는 44명에 그쳤다. 이에 회의진행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의사조정위원회는 폐회를 결정했다. 5·12 비상학생총회에서 논의되지 못했던 학교 측 답변 수용여부에 관한 안건 역시 중앙운영위원회로 넘어간다.

이에 대해 조우리 총학생회장(건사환 06)은 “대동제가 끝난 이후 회칙개정에 대한 논의가 우리학교 학생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전학대회도 참석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작성자 : 보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