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분관 철거 관련, 세부적 논의 필요해
5월 중 라이시움 증축 공사가 완료되면 사범대분관에 있던 사범대·조형학부의 자치공간이 라이시움으로 이전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운영방식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라이시움 증축공사가 빠르면 1~2주 내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원활한 자치공간 사용을 위해선 빠른 시일 내에 세부적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자치공간을 사용해 나갈 학생들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범대·조형학부 학사지원부 최한기 과장은 “자치 공간 문제는 앞으로 협의해 나가야 할 내용이다”라며 “홍보관 내의 문과대 자치공간처럼 다함께 쓰는 공간인 만큼 학교차원의 협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라이시움으로 이전할 경우 사범대분관의 사물함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사물함 사용이 불편해 질 것이라는 점 역시 학생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김기진(교육 09) 학우는 “라이시움은 사범대 학생들의 수업이 주로 이루어지는 교육관과 너무 멀다”라며 별도의 사물함 증설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05:5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