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산된 5·12 비상총회, 모자랐던 정족수
지난 4월 열린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에서 2차 비상학생총회 소집이 결정됐다. 김영익(정외 01)학우 외 1024명의 서명으로 비상학생총회가 발의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12일) 열린 비상학생총회는 개회 약 1시간 만에 맥없이 무산됐다.
이번 5.12 비상학생총회는
일각에서는 홍보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조나은 중어중문(07)학우는 “물론 200명의 학우들이 모인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지만 힘을 모으는 과정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쉽다. 두 번째라 그런지 비상학생총회가 의지 있게 준비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학내 대표자들의 분열문제도 아쉽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족수가 부족해 비상학생총회가 무산됨에 따라 남은 안건은 대동제 이후 열릴 임시전학대회로 미뤄진다. 조우리(건사환 06) 총학생회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임시전학대회를 소집해 논의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작성자 : 정우식(jws2530@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16:2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