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특별기구와 고대문화·석순의 2010 하반기 결산안과 2011 상반기 예산안 심의가 무리 없이 통과됐다. 여학생위원회와 장애인인권위원회, 총복학생협의회, 응원단, 학생복지위원회, 생활도서관, 애기능생활도서관, 고대문화·석순의 순으로 결산안과 예산안 보고가 이뤄졌다.

여학생위원회와 장애인인권위원회, 총복학생협의회, 고대문화, 석순의 예결산안에 관한 질의응답은 전혀 없었으며 응원단의 예,결산안의 경우 6장에 달하는 보고가 진행돼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문과대학 국문반 김위정 회장은 예결산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비에 대한 해명을 부탁했다. 응원단 남자현 부단장은 "한 끼에 2500원으로 계산해 1년치 식비를 합치면, 훈련 기간이 150~160일에 달하기 때문에 한 사람당 70, 80 만원 정도 든다"며 "올해부터는 학생회비의 사용을 줄이고 졸업생들에게 후원을 받거나 적지만 단원들도 장학금 환원 등의 방법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문과대학 불문반 황수연 회장은 세탁 비용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며 남자현 부단장은 "단복들의 수선, 세탁비가 한 번 행사마다 9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이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식비 내역서를 앞으로는 별개로 공개해달라는 법대 방민우 회장의 요구에 "다음 해부터 시정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43대 총학생회의 2010 하반기 결산안 보고가 진행 중이다.

작성자 보도부